어딜 가지

일본 하코네 호텔 Hakone suimeisou

sssbokdong 2025. 3. 16. 14:16

하코네유모토 Hakone yumoto 역에서 200미터 근거리에 위치한 suimeisou호텔은 일본 전통 숙소의 분위기이다.


1층에 데스크와 로비가 있고 사이드 로비가 또 있는 구조로 되어있다.
무료로 마실 수 있는 커피와 티도 준비되어 있다.
3월 평일 기준으로 아침과저녁 가이세끼 정식 포함된 금액은 대략 35000엔에서 40000엔화이다.
가격은 계절마다 월마다 다를 수 있으니 꼭 체크!

호텔 전경

 

 

호텔 로비

 

호텔 사이드 로비

호텔은 총6층으로 되어 있다.
1층에는 로비와 라운지, 6층에는 온천탕이 있다.
객실은 우리나라 예전 안방처럼 넓었다.
에어컨이 설치되어 있어 실내 온도는 조절 할 수 있었다.

객실 안

밤새 폭포소리가 들려 잠자는내내 자연에 있는 느낌이었다.
만약 조용해야 잠을 잘 수 있는 사람은 잠을 설칠수도.
첫날밤은 물소리가 생소했으나 이튿날부터는 익숙해져서 오히려 좋았다.

객실에서 내려다 본 풍경

 

객실 안 비치된 가전제품

 

6층에 온천탕을 이용하려면 유카타를 입고 올라가야 한다. 온천은 공중탕과 프라이빗한 개인탕으로 이용할 수 있고
개인탕은 50분에 2200엔화이다.

온천할 때 입고 올라가는 유카타

 

욕실과 분리되어 있는 세면대

 

욕조가 한국에 비해 깊다

욕조가 한국에 비해 깊고 좁다. 여자 55사이즈 사람이 들어가면 타이트한 정도.
반신욕 욕조로 생각하면 좋을듯

욕실 바로 앞에 설치되어 있는 세면대

숙박료에 포함되어 있는 패키지여서 늦은 저녁8시에 식사를 할 수 있었다. 하나하나 조금씩 나오지만 가짓수가 너무 많아 중간쯤 먹었을때부터 배가 불러왔다. (중식좌 기준!!!)
원래 6시까지는 와야 식사를 할 수 있다고 말씀해 주셨다.

가이세키에 포함된 후식

유자샤벳, 포도, 티라미슈, 양갱, 곶감으로 후식이 다 맛이 있었다.

가이세키 안에 스키야키
가야세키 생선조림과 참깨버무리
가이세끼 회
가이세끼 에피타이저


6층에 있는 온천에 올라가면 아래와 같은 입구가 나온다.
무척 깨끗하게 관리되어 있다.

온천 입구
발마사지와 전신마사지 기계가 입구에 있다
프라이빗 온천탕 입구
프라이빗 온천탕 내부

노천탕처럼 앞은 트여 있어서 저녁까지는 푸름을 즐기면서 온천을 즐길 수 있고 밤은 밤대로 운치있게 온천을 즐길 수 있다.
물의 온도가 41도에서 42도로 아주 적당한 뜨거움이어서 그야말로 즐기면서 나오기 싫은 온도이다. 그러다보니 사용시간 50분이 짧게 느껴진다.
너무 깨끗하게 관리되어 있다.
배부르게 먹은 가이세끼 정식은 온천욕을 즐기다 보면 소화가 잘 된다.
좋은 호텔들이 많아도 이 호텔은 역에서의 거리, 편리함, 서비스, 음식 모두 밸런스가 좋은 호텔임에 틀림없다.

마지막 날의 만찬은 회 정식과 스끼야끼 최고로 대접해 주었고, 나흘동안 서비스 해주신 귀여우신 일본 할머니께 감사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