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코네유모토 Hakone yumoto 역에서 200미터 근거리에 위치한 suimeisou호텔은 일본 전통 숙소의 분위기이다.
1층에 데스크와 로비가 있고 사이드 로비가 또 있는 구조로 되어있다.
무료로 마실 수 있는 커피와 티도 준비되어 있다.
3월 평일 기준으로 아침과저녁 가이세끼 정식 포함된 금액은 대략 35000엔에서 40000엔화이다.
가격은 계절마다 월마다 다를 수 있으니 꼭 체크!
호텔은 총6층으로 되어 있다.
1층에는 로비와 라운지, 6층에는 온천탕이 있다.
객실은 우리나라 예전 안방처럼 넓었다.
에어컨이 설치되어 있어 실내 온도는 조절 할 수 있었다.
밤새 폭포소리가 들려 잠자는내내 자연에 있는 느낌이었다.
만약 조용해야 잠을 잘 수 있는 사람은 잠을 설칠수도.
첫날밤은 물소리가 생소했으나 이튿날부터는 익숙해져서 오히려 좋았다.
6층에 온천탕을 이용하려면 유카타를 입고 올라가야 한다. 온천은 공중탕과 프라이빗한 개인탕으로 이용할 수 있고
개인탕은 50분에 2200엔화이다.
욕조가 한국에 비해 깊고 좁다. 여자 55사이즈 사람이 들어가면 타이트한 정도.
반신욕 욕조로 생각하면 좋을듯
숙박료에 포함되어 있는 패키지여서 늦은 저녁8시에 식사를 할 수 있었다. 하나하나 조금씩 나오지만 가짓수가 너무 많아 중간쯤 먹었을때부터 배가 불러왔다. (중식좌 기준!!!)원래 6시까지는 와야 식사를 할 수 있다고 말씀해 주셨다.
유자샤벳, 포도, 티라미슈, 양갱, 곶감으로 후식이 다 맛이 있었다.
6층에 있는 온천에 올라가면 아래와 같은 입구가 나온다.
무척 깨끗하게 관리되어 있다.
노천탕처럼 앞은 트여 있어서 저녁까지는 푸름을 즐기면서 온천을 즐길 수 있고 밤은 밤대로 운치있게 온천을 즐길 수 있다.
물의 온도가 41도에서 42도로 아주 적당한 뜨거움이어서 그야말로 즐기면서 나오기 싫은 온도이다. 그러다보니 사용시간 50분이 짧게 느껴진다.
너무 깨끗하게 관리되어 있다.
배부르게 먹은 가이세끼 정식은 온천욕을 즐기다 보면 소화가 잘 된다.
좋은 호텔들이 많아도 이 호텔은 역에서의 거리, 편리함, 서비스, 음식 모두 밸런스가 좋은 호텔임에 틀림없다.
마지막 날의 만찬은 회 정식과 스끼야끼 최고로 대접해 주었고, 나흘동안 서비스 해주신 귀여우신 일본 할머니께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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